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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의 공감리더십 특강 요약자료 공유
- 작성자 최*환 조회 1898 등록일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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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넷 골드특강 “교황의 공감리더십” 강의 요약 / 강사 : 차동엽 신부님 >
9월 24일 휴넷 골드특강 차동엽 신부님의 “교황의 공감리더십” 강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공유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 강의 내용 요약 -------------------------------------
-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면서 피해를 보는 사람은 한국 주교님과 신부님이고 신부님이 어떤 차종을 타고
다니느냐가 신도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음. - 교황의 메시지 중 좋은 교훈
=> 나는 만약 등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 다 해 줄 수 있지만 산에 올라가는 것은 그 사람 스스로 올라가야한다. - 교황의 리더십
1) 특유한 제스처 : 엄지 손가락 -> 당신이 최고, 당신의 멋져 (남미 따봉의 의미)
* 교황은 탁월한 연기자로서 상징성, 확장성을 미리 파악하고 있고, 그의 행동의 영향력을 예측하고 있음.
또한 내면에 준비된 것으로 발언하며 행동함.* 언어 행동을 선택할 때 기준 => 2차 바티칸공의회 때 요한 23세 교황이 즐겨 쓴 문구
라틴어 Omnia videre, multa dissimulare, pauca corrigere 의 원칙 => 모든 것을 봐라, 그리고 많은 것을식별하라, 그 다음 작은 것을 고쳐라(시정하라) : 지도자가 가져야 할 3가지 덕목 2) 교황의 특징(그물코 (밀알, 겨자씨, 누룩과 동일한 의미))
(1) 사람은 보물이다
* 교황은 사람이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눈이 있다면 진정한 리더라고 함.
(예화, 성 로렌조라는 순교자가 초창기 신앙 박해를 받을 당시 박해자들이 성당의 보물을 가지고 오면살려준다고 했을 때, 신도 중 거지를 데리고 와서 보물이라고 함) * 관상(觀想) : 신의 임재를 봄, 탈혼의 경지 => 사람을 볼 때 관상의 눈으로 봐야 함.
* 선행을 할 때 단순한 동정을 하지 말고 보물로 여기고 해라
* 모든 사람을 품기 위해서는 저인망으로 내려가야 한다. 저인망 그물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임
-> 많은 고객을 나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낮은 곳으로 임해야 함. * 예수가 진정한 인간이 된 시점은 죄인으로 몰려 십자가에 달려 죽임 당했을 때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 교황이 한국에 와서 정치인, 경제인이 아닌 젊은이를 만난 이유 : 한국의 젊은이가 시대의 약자이자
피해자임을 아는 통찰 (비정규직, 실업, 꿈의 상실 등 기성세대들에게 밀리는 고통) (2) 사람의 마음을 훔친다 (선교, 기업 홍보 등)
* 선교는 강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매력으로 하는 것이다. 교회에 사람들이 올 수 있게 해라.
* 매력있는 사람 : 기쁨이 넘치는 사람, 행복한 사람, 희망적인 사람
* OECD 국가 중 한국이 행복지수가 꼴찌라는 조사결과는 설문이 잘못된 것임.
=> 언어의 특징에서 연유됨. 한국사람들은 행복하십니까 질문하면 대부분 행복하다라고 대답하지 않지만영어권 사람들은 대부분 ‘I am happy’라고 함. 하지만 놀이문화를 보면 한국 사람들이 훨씬 재미있고 즐거움. 유럽은 회식도 없고 무료하고 평범하게 보내고 있음. * 교황의 매력
=> 모든 기득권을 버림 (바티칸 숙소도 손님이 머무는 곳에 있음, 구두도 평범한 검정 구두를 신고, 황금색
십자가가 아닌 주교시절 십자가를 하고 있음 (바티칸 의전 담당 신부들이 멘붕상태) => 교회 내부 당직자들은 엄하게 다스림(주교, 신부, 수녀), 골프 금지, 가난한 수도생활 권고
=> 예측불허의 유머 소유 : 긍정적인 생각의 여유, 즐겁게 사는 것은 생각의 훈련에서 출발한다고 주장(무지개의 원리), 아르헨티나출신 주교로서 IMF를 겪었기 때문에 유머로 극복 * 항상 행복해 지는 방법
=> 긍정적 사고의 원조 : 소크라테스, 생각으로 감정을 콘트롤하는 방법을 창시한 사람
노여움, 분노, 슬픔 등은 판단(생각)에 의해 생겨남, 즉 감정은 독립변수가 아닌 종속변수=> 이웃 친구가 소크라테스한테 악처에 대한 걱정을 얘기하자 소크라테스가 한 말
“말을 잘 타는 사람은 난폭한 말을 골라서 탄다” : 긍정적인 마인드* 차동엽 신부님의 행복공식 :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
행복주문 :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행복하다 (3) 수직적인 집단지성을 지향한다
* 집단지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진정한 능력이고 유대인들이 이러한 집단지성을 잘 활용한다.
* 수평적 집단지성을 잘 활용하는 민족이 한국이다. 인터넷, 스마트폰 등
* 한국도 조선시대 유교사상 등 좋은 수직적 집단지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젊은 세대들이 어르신을 무시하고
있어 지식과 스킬의 대물림현상인 수직적 집단지성이 사라지고 있다. * 혼자서 독학을 하는 것보다 고수의 한수를 배우는 것이 휠씬 낫다 – 인문학, 고전을 배워라
* 예수의 교훈
=>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 주어라, 왼빰을 맞으면 오른 빰을 내 주어라 :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수동에서 능동으로 바꾸는 발상 전환이 삶의 지혜 => 회사 일도 5리는 의무감에서 하지만 10리는 즐거움과 보람, 신나서 하게 되면 능률도 향상되고 원하는
성과도 낼 수 있다. * 나눔을 실천해야 함 : 교황에게 할머니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함 “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죽은 사람을 가져
갈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많은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줘야 한다고 함 (4) 개혁의 원리는 본질만 남기고 모든 것을 破하는 것이다
* 본질을 잡으면 열정이 생긴다 (기업 : 기업정신, 개인 : 꿈, 첫마음)
* 성경에 백마리의 양이 있는데, 한마리 양이 길을 잃으면 99마리 양은 놔두고 한마리 양을 찾아야 한다고
했지만, 교황은 현 시대는 99마리 양들이 길을 잃고 있는 시대라고 함.(발상의 전환) * 지도자는 앞장 설 때도 있어야 하고 중간에서 동행하기도 하고 뒤에서 뒤쳐진 사람을 독려하기도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