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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명사특강 [골드명사특강 마크피터슨 교수] 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
휴넷 골드명사특강 – 마크피터슨(Mark Peterson) 교수
지난 휴넷 골드명사특강은 브리검 영 대학(Brigham Young University)의 마크피터슨(Mark Peterson) 교수님을 모시고 『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 (Korean History: a new perspective)』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피터슨 교수는 미국의 한국학자이자 인류학자로,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위치한 브리검영 대학교의 아시아학부(Department of Asian and Near East Languages)에서 한국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도 매우 유창하시며, 영문 이름 피터슨과 발음이 비슷한 '배도선'이라는 한국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피터슨 교수는 19세이던 1965년 선교를 위해 한국을 찾은 이래 지금까지 15년 이상을 한국에서 보냈습니다. 1960년대 후반 광주에 살면서 주말마다 남원 장성 정읍 등 전라도 일대를 돌아다녔고, 한국인들의 따뜻한 인심에 반해 한국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1978년 박사학위 논문을 쓰기 위해 한국을 다시 방문했다가 한국 풀브라이트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5년간 근무하였고, 1996년 '조선의 입양제도와 상속제도-유교계급사회의 형성에 대한 사례연구'로 해외의 우수한 한국학 연구서에 주어지는 '연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21세기 한국은 더 큰 자신감을 지니게 됐다"며 "한국은 더는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다"라는 인상적인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배도선'(裵道善)이란 한국 이름을 가진 피터슨 교수는 "한국에서 입양한 두 딸이 있다"며 "이제 스물셋, 스물여섯 살인 두 딸이 작년에 모두 시집을 갔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마크 피터슨 교수님과 함께, 한국학에 대한 새롭고 긍정적인 관점을 조명하는 피터슨 교수의 특강을 소개합니다.
- 강연일
- 2016-09-27 (화)
- 장소
-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
- 강사
- 마크피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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