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칼럼

- 앙트레프레너십(entrepreneurship)
- 작성자 곽숙철 조회 273 등록일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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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숙철의 혁신이야기] - 제573호 (2014/02/10)
앙트레프레너십(entrepreneurship)
"기업가가 돼야겠다!".
어떤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 이렇게 소리치고는 자기가 일하는 회사에서 가장 뛰어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에게 찾아가 귓속말을 했다.
"내가 회사 차리려고 하는데 올래? 토요일 우리 집에서 10시에 봐. 도넛도 좀 가져오고."
또 가장 뛰어난 재무 담당자에게도 찾아가 같은 얘기를 하며 커피를 가져오라고 했다. 최고의 특허 변리사와 마케팅 담당자도 마찬가지로 초대했다. 토요일 10시가 다가왔다.
거기 모인 사람들이 자신들을 초대한 남자에게 물었다.
"그런데 어떤 사업을 할 거야?"
그가 답했다.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 거야."
모인 사람들은 가져 온 도넛과 커피를 나누며 저마다 아이디어를 냈고 사업계획도 나왔다. 그때 재무 담당자가 자기는 돈 구할 곳을 안다고 하면서 자신을 초대한 남자에게 물었다.
"그럼, 너는 뭘 할 건데?"
남자가 답했다.
"나는 자네들을 불러 모았잖아!"
한마디로 말해 이 남자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앙트레프레너십(entrepreneurship)', 즉 기업가정신(起業家精神)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지금은 돈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창업을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은 물론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소셜 펀딩(social funding) 등 다양한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 실업 100만 시대. 여느 때보다 앙트레프레너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이디어와 패기를 자본으로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 앙트레프레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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