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칼럼

- 24만 8천 달러를 들여 골프 친 날
- 작성자 곽숙철 조회 275 등록일 201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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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숙철의 혁신이야기] - 제574호 (2014/02/13)
24만 8천 달러를 들여 골프 친 날
CEO가 골프장에서 상쾌한 아침 시간을 보내는 사이 플로리다 공장의 보조 매니저가 기계 2대를 구입했다. 그가 기계를 구입하는 데 들인 총비용은 24만 8천 달러였다. 그의 구매 승인 한도는 2만 달러였다. 직원이 한도의 12배를 초과해 결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CEO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해고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칭찬을 받았고, 상사의 저서에 자신의 이야기가 사례로 실리는 영광까지 누렸다.
보조 매니저는 판단컨대 회사가 향후 몇 개월 내에 구매할 예정이었던 장비를 최적의 조건으로 살 기회가 생겼고, 한 공급자가 갑자기 새것이나 다름없는 중고 기계 2대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시했고, 다른 회사도 그 제안에 관심을 보였던 터라 후일 회사의 더 큰 지출을 막기 위해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이다. 덕분에 회사는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밀린 주문도 빨리 처리할 수 있었다.
암스트롱 인터내셔널(Armstrong International)의 설립자 데이비드 암스트롱(David Armstrong)이 그의 책에서 소개한 이야기입니다.
직원들을 옭아맨 통제의 사슬을 끊으십시오. 그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십시오. 모든 권한을 통제하면서 직원들의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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