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칼럼

2. 아웃사이더로서 창의적 사고가 강하다

4. 과도기에 잘 적응한다

제가 다수의 국내 기업들과 헤드헌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많은 기업들이 현재의 경영환경에서 높은 문제 해결력을 보유한 '창조적 인재'들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부분에 대한
중요성은 잘 알고 있었지만 동시에 많은 어려움을 토로 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다음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창조적 인재들의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는 정교한 채용 방식 부재

다양한 실무 경험과 공모전
수상 경력을 보유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높은 창의력을 인정 받고 있었던 K씨가 1년전에 저를 찾아와 커리어 컨설팅을 요청하였습니다. 당시 K씨는 토익, 토플 등의 영어 시험을 본적이 없고 지방대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로 많은 국내 기업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었습니다. 저의 커리어 컨설팅을 받았던 K씨는 높은 창의력으로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 칸느, 뉴욕 페스티벌에서 많은 상을 휩쓸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광고회사와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결국 국내 많은 기업들이 다양성이 창조력의 원천임을 알고도 다양한 기업, 산업에
대한 경험을 ‘조직 충성도가 없다’라는 막연한 이유로 다양한
경험에 대한 가치를 잘 판단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채용과 관련하여 기존의 편하고 일률적인 방식의 과거 패러다임(예: 특정 학교 선호 등)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과,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세계적인 창조적 인재를 놓친 것입니다. 진정 창조적 인재들을 많이 확보하고자 한다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과감히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다양한
채용방식을 열심히 개발해야 합니다.

둘째, 창조적이지 않는 기업문화

최근, 어렵게 시장에서 검증된 높은 창의력을 보유한 창조적 인재를 발굴. 특정
기업에 추천했지만, 근무한지 얼마 안되어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하는 후보자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왜일까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이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는 기업 문화 때문입니다. 창조적 인재들은 변화를 당연하게 느껴서 특정 대상에
대해서 금방 싫증을 내고, 동시에 새로운 사고방식에 학습능력이 높아 이상한 아이디어를 자주 얘기합니다. 또한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어서 혼자 자유롭게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창조적 인재들을 오랫동안
잘 관리하면서 그들의 능력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인재들의 특징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 줄 수 있는 기업 문화가 필요합니다.   

창조적 인재가 필요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과감하게 과거의 채용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창조적 인재들의 특징들을 잘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채용 방식이 먼저 마련되어야 하며,
창조적 인재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진심으로 이들을 잘 도와주는 기업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JRK
INTERNATIONAL 김정래 대표
Dir) 070-7760-9160
Blog) http://jrkim0916.blog.me
저서: [ 1%의 핵심인재는 SIMPLE 하다 (2014.3/북메이드) ]
헤드헌팅 의뢰) ceo.jr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