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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의 연극 [에쿠우스] 속으로~~!!
  • 작성자 송*대 조회 1194 등록일 2009-12-03
  • 첨부파일
  •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보았는데... 결과는 실패 ㅡ.ㅡ;;
    제가 에쿠우스 이벤트에 담첨된것을 보고 너무 기쁜 나머지 누구와 함께 관람을 할까를
    고민하다가 골드클래스 회원 중 한분이라도 더 혜택을 드렸으면 하는 마음에 자유게시판에
    깜짝 이벤트를 했는데 아쉽게도 신청 하신 분이 안계셔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결국은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과 함께 연극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후기 들어가겠습니다.

    연극 관람 당일 전 업무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였었습니다.
    세미나가 일찍 종료된 덕분에 대학로에 6시20분 경 도착을 하였죠...
    여느때(휴넷 행사 참석이나 명사특상 참석 때)와 같이 설레임을 가슴에 안고 대학로에 도착을 해죠...
    일찌감치 티켓팅을 하고 여유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남는 것입니다.
    커피숍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던중 오랜만에 대학로에 나간터라 주변을 한번 둘러
    보기로 합니다.
    겨울 날씨에 평일 저녁이라서 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거닐며 풍경 사진도 찍고 나름 옛 젊음의 향기를 떠올려 보기도 하고 나름 즐거운
    구경을 하였습니다.

    드뎌 공연장에 입장...
    입장하면서 프로그램북도 한권 구입해 봅니다.(3,000원)
    자리는 맨 앞자리 좌측 끝~!!!
    (연극을 맨 앞리에서 보는 건 처음인지라 좌석배정 부터 마음이 들뜬 상태 (불안정 상태)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대 관람석 중간에 본 연극의 연출자이신 조재현님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던 순간 제 바로 앞에 송승환님(마틴 다이사트 역) 부대위에 나타 났습니다. 그때의 분위기는 무대
    분위기를 보려고 올라오셨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공연의 시작이였습니다.
    공연의 시작은 마틴(송승환님)이 한쪽 자리에 앉아 담배를 피우면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 장면 또한 제게는 생소한 관경이였습니다.)

    잠시 후 정태우님(알런 스트랑 역)이 겁에 질린 듯한 그리고 정신이 어딘가에 홀린듯한 이미지로 등장을
    합니다.

    에쿠우스를 보면서 생생하게 기억나는 장면은 세가지 장면이였습니다.

    1. 알런(정태우님)이 너젯트(말 역:강호님)을 타고 달리는 장면
       - 7마리의 말이 펼치는 퍼포먼스는 정말 강렬하였습니다.
       - 무대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말들을 무대와 함께 힘차게 달리고 그들의 땀 방울이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저에게까지 전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거친 숨소리가 생생하게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그 무대위에 있는 듯한 그런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2. 알런(정태우님)이 질 메이슨(김보정님)과의 관계 후 마구간에 있는 말들의 눈을 가해하는 장면.
       - 이 또한 말들의 힘차고 거센 퍼포먼스는 너무나 강한 인상을 저에게 전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 어쩌면 이 장면이 에쿠우스의 하일라이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3. 알런(정태우님)과 질(김보정님)의 관계 장면.
       - 알런과 질의 전라 공연이 저에게는 충격적이였습니다.
       -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설마설마...에이 설마설마 했는데...

    위의 세가지는 강열한 감동을 전해주었던 반면에 마틴 역을 맡았던 송승환님께서는 모든 이야기를
    이끌어 가며 끊이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주셨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오셔서 정겨운 말투와 관객에게 웃음을 주셨던 알런의 아버지 프랭크 스트랑(김상규님)님의
    연기 또한 본 연극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였던 것 같습니다.

    말(言)없이 행동으로만 보여지는 행위예술)을 보여준 말(馬)들의 연기 또한 화려하였었고, 엄청난
    트레이닝에 의해 만들어진 몸매(식스팩)는 많은 남성들의 로망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공연이 진행되었던 2시간은 정말 한시도 눈을 땔 수가 없었습니다.
    무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람하는 연극은 나 또한 무대위의 배우가 된 듯한 느낌이였으며,
    모든 배우들의 땀과 숨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여서 연극의 감동을 한층더 높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겁고 멋지고 감동적이였던 하루 였습니다.

    끝으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휴넷 관계자분과 연극열전 관계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담기 : http://blog.naver.com/kingcap12/50077246628



댓글쓰기
  • 송*대(cj_y****)  2009-12-04  
    다음주 주제를 에쿠우스 후기로 할까 고민 중이랍니다. 주 1회 메일링을 하고 있지만 짧을 메일을 쓰기위해서 1주일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 그 생각들이 모두 제 삶에 도움이 되는 것같아요...
  • 김*연(bird****)  2009-12-04  
    와~ 사진도 올려주시고~~ 다음 송영대님의 메일링에서는 에쿠우스의 내용을 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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