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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 단 한 편의 영화
- 작성자 김*연 조회 2280 등록일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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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저는 골드클래스 분들과 많은 것을 나누었습니다. 기억나세요? 인생을 바꿔 준 책 한 권을 나누었고, 마음 속에 담고 사는 음악 한 곡도 나누었었죠. 그래서 더 풍성한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에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어졌어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 보았던 이 영화가 아직도 제 인생에 남아있어요. 토토와 알프레도 할아버지! 라고 하면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요. 바로 [시네마 천국]입니다. 이 영화의 음악도 무척 좋아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토토와 영사기를 돌리는 알프레도 할아버지의 긴 세월을 넘어선 우정.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 토토를 성장시키는 모습. 어쩌면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골드클래스 분들의 성공을 지원하는 골드클래스 매니저가 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골드클래스 분들은 인생에 어떤 영화 한 편을 담아두셨나요? 그렇게 담아둔 영화가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리플을 통해 나누어 주세요. 그러면, 제가 열심히 리스트로 만들어서 또 더 많은 골드클래스 분들과 나누겠습니다. 올 한 해, 계획했던 마음 속의 책, 음악, 영화 시리즈의 완결판!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 주실거죠?^^ 참여해 주신 분 중 선정하여 책과 손글씨 크리스마스 카드를 선물로 드릴께요.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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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섭(simo****) 2009-12-10연말을 향해 가는 이 시점에서 참 마음을 잔잔하게 달래주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주제도 좋았구요. 시네마천국 참 좋은 영화죠. 밑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좋은 영화들을 많이 거론해 주셨네요. 영화는 영화 그자체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참 감명깊게 보았던 영화들을 나열해 보면, 벤허(극장에서 논스톱으로 보면서 엉덩이 무지 아팠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것도 논스톱으로 봤는데 벤허보다 더 합니다.),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대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레인맨, 플래툰, 포레스트 검프,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너무나 많습니다. 감동까지는 아니라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생각나는 나 홀로 집에도 기억이 나네요. 옛날 얘기지만 제가 중학교때 시험이 끝나면 학교에서 단체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때 본 영화중에 "먼나먼 다리"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상영된 영화가 있었습니다. 2차대전 당시 실제로 있었떤 마켓가든 작전을 다룬 영화인데요. 얼마전 인기 있었던 TV 시리즈물인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도 나오는 얘기입니다. 초호화 출연진에 스케일도 엄청 큰 대작의 실사 영화죠. 요즘은 이런거 다 CG 처리하니까 앞으로는 이런 영화 없을 겁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정보의 부재와 오판, 그리고 그런 정보를 조합하고 판단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대학 전공도 통신, 군복무도 통신, 지금까지 줄곧 정보통신 업무에서 종사하고 있네요. 그런 점에서 그 영화를 볼 당시에는 그렇게 깊은 생각까지는 못해봤겠지만 이 영화가 제 인생에서 직업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준거 같네요. 돌이켜 보니 중학교 때부터 장래희망이 통신관련 엔지니어였던거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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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sfa-****) 2009-12-10불멸의 연인(Immortal beloved) - 극장을 모텔로 인식해 왔던 내가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가서유일하게 눈뜨고 끝까지 본 영화...처음이라 긴장했나 봐요....베토밴의 삶 중에서 가장 심하게 대했던 여인이 죽고 나서 알고 보니 가장 사랑했던 여인이었다는...아내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불멸의 연인...이런 나를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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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tobe****) 2009-12-10제 인생의 최고의 영화는 "그리스"입니다. 중학교1학년때 학교에서 단체 관람한영화인데 그 경쾌한 음악 그들의 춤.. CF에도 나왔던 그 노래가 귓가에 생생하게 들려오네요 아직도 내가 지칠때 찾아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그당시의 설레임이 살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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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jkim****) 2009-12-07최근 몇년 사이에 가장 많이 울어본 영화이기도 한, '워낭소리'가 생각납니다. 워낭은 소의 목밑에 다는 방울입니다. 워낭 소리는 소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주인을 소통시키고 교감하게 하는 매개이며 살아있음을 알려주는 상징이자 맥박과도 같습니다. 귀가 잘 안 들리는 할아버지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는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릅니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지요. 마흔 살이나 되었다는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할아버지가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릅니다. 할아버지는 소가 힘들어할까봐 불편한 몸으로 지게짐을 나누어 집니다... 영화는 삶의 내리막길에서 빚어낸 어쩌면 이 시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소와 아버지의 아름다운 교감과 눈물겨운 헌신에 대해 그저 담담히 보여줍니다. 하지만 영화는 얘기합니다. 가난은 축복이다, 절망은 희망의 출발이다, 이별은 사랑보다 아름다운 기적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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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sl10****) 2009-12-07저도 제가 본 한국영화중에 가장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외화에 비한다면 뭔가 부족한 듯한 한국영화였는데 서편제를 보고는 한국에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도 가끔은 OST를 듣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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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mind****) 2009-12-07중3때 "전쟁과평화"를 본 이후로 참 많은 영화를 봤습니다. 한평의 영화를 꼽으라면 극장 스크린을 통해 보지 못했지만 단연 스티브 맥퀸이 열연했던 "빠삐용"입니다. 자유를 갈망하며 탈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그리고 마침내 얻게 되는 자유로운 인생...주어진 현실에 안주하며 돼지나 키우며 그냥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가진 꿈을 갈망하며 죽음을 무릅쓰며 자유를 찾을 것인가?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명작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 몸에 새겨진 나비는 자유를 상징하는 표징 아니겠는가? 자유로운 마음으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나도 내 몸 속에 나비와 같은 자유를 상징하는 표징 하나쯤은 새겨 놓아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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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sang****) 2009-12-07여러 영화들이 생각나지만 "MISSION" 이 떠오르네요..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선교사의 삶을 그린 영화, 다소 종교적인 색채가 깊지만, 누구에나 감동을 주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폭포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이 압권이지요, 그리고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언제 들어도 애절한 느낌을 주는것 같아요. 우리 모두 인생의 미션을 가지고 살아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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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dael****) 2009-12-07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세븐사인"이라는 영화입니다. 인간이 본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범죄 추리극으로 요즘의 혼탁한 세상에 인감의 범죄 심리를 잘 그린 영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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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kris****) 2009-12-07영화를 좋아해서 20대의 방황과 고민을 영화와 함께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인생 최고의 영화를 꼽기가 어렵지만 꼽자면... 제인캠피온 감독의 "내 책상위의 천사"입니다. 못생기고 소심하고 대인관계에 서툴러 따돌림을 당하는 소녀가 겪는 성장통을 보면서, 저 자신, 어렸을적 상처가 치유되는 느낌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소녀가 숲속에서 자유롭게 춤추는 장면에서 가슴속 희열을 느겼던 그 순간도 생생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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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syfa****) 2009-12-07저는 중학교 학교에서 단체관람하였던 "사막의 라이온" 입니다.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았지요. 안소니 퀸을 좋아하게도 되었던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 명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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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dubo****) 2009-12-07오랜만에 참여합니다..^^ 정기적으로 날아오는 김가연님 때문인거 같네요..우선 첫번째 영화'black' 내생에 가장 감명 깊었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두번째..'Gloomy Sunday' 영화음악과 영화의 최적의 만남이라 생각하구여..마지막 세번째 영화는 일본영화로.'리틀 디제이' 라는 영화입니다... 안보셨으면 올해 안에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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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kims****) 2009-12-06영화을 좋아하는 마니아임에도 불구하고 스쳐지나가는 영화들뿐... ㅎ 전 벤허와 성룡의 쾌찬차가 생각납니다. 벤허는 원형경기장의 마차경주가 생각납니다. 덧글쓰다가 전화가 와서 다시 쓸려니 더 생각이 안나네요. 많은 고수분들의 참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매니저님!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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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tobe****) 2009-12-06제기억에 남는 영화는 "레이" 입니다. 음악은 물론 더 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만. 그것 보다도 주인공이 살아가는 태도가 감동이었습니다. 무심한듯, 열정적인 듯 살아내는 태도 말이죠. 유난스럽지 않게 대범하게.. 저도 그렇게 살고 싶네요. 시각 장애인으로 그냥 사는것도 힌들었을텐데,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대범함. 그리고 누구나 삶에서 맞닥드리게 되는 삶의 굴곡들을 넘어가는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화 덕분에 레이 찰스 노래까지 좋아하게 되었구요. 못 보신분들 계시면 꼭 추천해 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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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higj****) 2009-12-06저도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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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say1****) 2009-12-06{생애 한편의 영화}라면 제 경우, [벤허]입니다. 우연히 떨어진 벽돌 한 장...때문에 굴곡진 인생을 살아가게되는 그 감격적인 기적을 다룬 영화죠! {한편 더!}라고 하면 [임권택님의 서편제, 그리고 천년학] 시리즈입니다. 넘 자랑스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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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nany****) 2009-12-05제 삶의 태도를 확실히 변화시켰던 영화 "쇼생크탈출" 이란 영화를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잘나가는 은행원 이지만 가정에 소흘했던 그는 어느 날 도둑에 의해 살해된 아내와 정부였던 테니스 강사와의 살인에 대한 누명을 쓰고 쇼생크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무기수들이 대부분이었던 그 속에서 누구나 십수년 이상의 형을 살아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나가겠다는 희망 그리고 나가서 지와타네요 라는 멕시코의 작고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인생을 계속 꿈꾸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진전해가는 그의 모습은 정말 멋있고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케이블 티비 채널로도 이미 20번을 넘게 봤지만 질리지 않았습니다. 희망은 저를 계속 전진하게 하고 오늘 아침 일어나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말해 주는 그 무엇이 되었고 바로 이러한 큰 변화에 이 영화가 한 몫 하였던 것 같습니다. 꼭 보셨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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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kern****) 2009-12-05한 37~38년 전에 보았던 영화 인데요... 펄 벅의 <대지>가 생각나네요 중국 빈농인 왕룽.. 처음 접하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알게된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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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jesb****) 2009-12-05글쎄요. 뭘 골라야 하나 고민했는데 '패치 아담스'가 생각났습니다. 병원이 있는 법인내 복지시설서 근무하거든요. 호스피스라서 그런일은 생기지 않지만 의사들이 환자를 두고 회진할때 남들은 다 병만 이야기 하는데 아담스만 '이름이 뭐냐고..' 묻는 장면과 여자친구가 환자에 의해 살해 당한뒤에도 포기하지 않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는 장면이 지금 생각해도 참 감동적입니다. 실화이기도 하고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보다 경쟁과 효율, 효과성에 더 고민하는 현대이지만, 기운나게 하는 사람들 이야기라서 저도 그런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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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tgla****) 2009-12-05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어울려 본 러브스토리, 로미오와쥴리엣, 바람과함께사라지다,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 제임스딘이 나온 영화예요. 농장이 배경이였던것 같은데.... 사운드오브뮤직은 dvd 로 구입해서 자주 보고 있고,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 영화들이였어요. 벤허도 참 재밌게 봤는데.... 지금 필름을 돌리면 비가 올려나... 이렇게 옛 기억을 더듬어 기억저편에 남겨진 것들을 끄집어 내어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시간이 된다면 여기저기 뒤져서라도 한편씩 다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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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magm****) 2009-12-05[쿨러닝]아마도 중학교때인지 고등학교때 단체 관람을 했을 때 본 영화입니다. 그영화를 보고 전율을 느꼈습니다. 자메이카에서 눈도 보지 못하고 살아온 사람들이 봅슬레이 경기에 참여하여 승리를 맞보는 내용에 어린 나에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식을 갖게 해주었고 지금도 힘들 때면 그 때의 감동을 되새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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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hero****) 2009-12-05나름 짧지만 제 인생에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는 제가 가장 처음 본 영화인 "굿바이 마이 프렌드" 입니다.. 우정을 아름답게 잘 표현해준 영화이지요... 혹시 안보신 분이 있다면 한번 쯤 보실만 하실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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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siel****) 2009-12-05아웃 오브 아프리카... 나른한 오후, 모짜르트의 오보에 협주곡이었나요? 그 음악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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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siel****) 2009-12-04모짜르트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아마데우스에서 봤던 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너무나 아까운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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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siel****) 2009-12-04이것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소장하고 있기도 하고요! 전쟁과 사랑, 선택... 이영화를 보면서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여러번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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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siel****) 2009-12-04저도 이 영화 참 재미있고 인상깊게 봤습니다. 잠시 잊고 있었던 영화 기억나게 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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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budm****) 2009-12-04깜짝 놀랬네요. 제 인생의 영화로 꼽는 최고의 작품이 바로 시네마 천국인데... 허허 시네마천국을 보면서 초등학교 시절 설레는 마음을 가졌었고 내 자신과 토토의 모습을 비교해 보기도 했었답니다. 당시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영화를 녹화해 두고 스무번 넘게 돌려보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초창기에는 짧은 버전으로 나오던 것이 후에 감독판을 다시 보게 되면서 새로움으로 다가왔구요. 어쩜 저도 이 영화의 토토처럼 사랑때문에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추억을 만들면서 지금의 내가 되었다는 생각도 가끔 하게 된답니다. 토토와 알프레도 할아버지 그리고 엘레나... 지금 생각해보니 영화를 정말 좋아하게 된 계기도 바로 이 영화였네요. 주말에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 설마 아직도 이 영화를 못 보셨다면 후회하실테니 바로 DVD샵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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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표(agis****) 2009-12-04제 기억에 남아 있는 영화 중에서 손꼽으라고 한다면 '레인맨'과 '분노의 역류'입니다. 둘 다 모두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영화로 매우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분노의 역류는 형과 함께 봤는데 영화를 보다가 눈물을 흘렸을 정도로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레인맨에서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 역할을 한 '더스틴 호프만'의 명연기가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형을 많이 따라서 그런지 몰라도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영화가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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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sun_****) 2009-12-04작년여름에 보았던 맘마미아가 생각납니다. ABBA의 정겨운 음악이 뮤지컬과 결합되어 흥겨웠던 느낌이 지끔까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문득 그 영화 OST를 들을 때마다 그 영화를 보았던 그 느낌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이 느낌이 얼마나 오랬동안 지속될까요? 그 장소 그 시간 곁에 있었던 그 사람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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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kkhy****) 2009-12-04산타빅토리아의 비밀, 여인의 향기,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다, 천국의 계단.... 열거하지면 많죠 최근엔....... 없네요 요즘의 삶이 전보다 못해졌네요 감사합니다 영화를 통해 내생활을 알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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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fish****) 2009-12-04너무 좋은 영화가 많아서 딱히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 한편을 골라야 한다면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 겨울 그리고 봄... 한편을 추가한다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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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andr****) 2009-12-04중학생이던 누나가 단체 관람을 하고 극장에서 파는 OST LP판을 사와서는 가족을 모아놓고 영화 줄거리를 노래와 함께 너무나 흥분되서 얘기하던 기억이 40여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마 TV 에서 명절마다 가장 많이 상영된 영화 중 하나일 겁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10번이상 보았지만 가끔 집에서 DVD를 얹곤 합니다. 아마 영원한 영화가 아닐까요. "SOUND OF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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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bjs0****) 2009-12-04제가 본 가장 감동깊은 영화는 '쉰들러리스트' 예수님이 가지고 계셨던 측은지심의 마음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인공. 한 사람의 유태인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마지막으로 자기가 차고 있는 시계를 보면서 이것을 팔았으면 한사람은 더 구할 수 있었다는 독백이 마음 찡하게 하였습니다. 요즘같이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왜 남을 사랑하고, 남의 목숨을 소중히 생각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는 예수님의 말처럼 우리 서로가 존중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강하게 울린 작품이라 심사숙고 끝에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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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협(kyhj****) 2009-12-04제 인생 최고의 영화를 한 편 꼽으라면, 전 주저 없이 'Power of One'을 꼽습니다. 1년 힘들게 재수를 했지만 다시 한 번 실패를 맛보고 난 후 후기 원서를 접수하고 나서 친구와 함께 호암아트 홀에서 관람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백인 주인공이 흑인들 편에 서서 남아공 인종차별 제도에 맞서 싸우면서 온갖 고난과 시련을 겪지만, 굴하지 않고 싸워 결국 남아공의 그 유명한 인종차별 제도(아파트헤이트)를 폐지하는 데 엄청난 힘(Power)으로 작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의 성장과정에서 흑인과의 인종을 초월한 우정, 비극적으로 끝난 애절한 사랑 이야기도 감동적이지만, 주인공이 아프리카의 초대형 폭포(킬로만자로 폭포?)에서 자신의 정체성 혼돈과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주인공이 폭포를 바라보면서 속으로 하는 얘기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 납니다. '한 방울이 물방울이 저 위대한 폭포를 이루듯이, 한 사람의 힘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 폭포수의 배경과 정말 절묘하게 오버랩되면서 엄청난 감동을 자아 내는 데, 엄청난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 영화는 학력고사에 2번의 실패를 경험하면서 심한 좌절과 정신적 혼돈을 겪고 있던 저에게 엄청난 자극제가 되어주었고, 마음을 다잡고 착실히 준비한 끝에 결국 S대 후기 전체수석 이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한 마디로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아주 소중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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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re56****) 2009-12-04지난 영화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아웃 오브 아프리카" -로버트 레드포드 & 메릴 스트립 주연 영화입니다. 좋아하는 남녀 배우 연기력에 아직도 영화속의 초원의 사자 모습과 머리를 감겨 주는 장면이 선명하게 떠오르네요. 그리고 금년에 본 영화로는 단연 "워낭 소리"가 압권이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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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hija****) 2009-12-04그간 많은 영화를 봤습니다. 소년시절 흑백TV시절의 주말의 명화, 살림이 넉넉치않았던 시절, 영화관 관람료가 부담되는 시절, 월요일의 부담을 안으며, 이불속에서 보았던 수많은 일요일밤의 영화들, 자이언트, 서부전선 이사없다, OK 목장의 결투, 이유없는 반항, 자전거 도둑, 대부, 빠삐용,,그리고 어쩌다 가을 소풍날 비가와 어머니가 쥐어 준 군것질 돈으로 시내 상영관에서 본 벤허의 감동,,그리고 지금 보기엔 조잡한 효과로 찍은 킹콩 초기작을 보기위해 늦은 시각까지 눈에 따가운 근육통약을 바르고 버텼지만 그만 자버려 다음날 엉엉 울었던 기억,, 세월이 지나 스타워즈와 007시리즈에 나오는 화려한 효과, 시공을 뛰어넘는 다양한 주제와 몇주 마다 새롭게 선뵈는 영화들,,영사기에서 디지털 첨단으로 바뀐 현대화된 멀티 상영관,, 세월은 발전되고 바뀌고 앞으로도 빛의 속도로 변화하겠지만 ,,진정한 영화는 우리의 각자 자신의 각본없는 고된 삶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도 머리엔 지난 추억과 아쉬움이 가득찬 영사기가 돌고 있습니다. 모든 이들의 삶이 오스카 트로피보다 더욱 모두 빛나고 가치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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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salt****) 2009-12-04"자는 동안은 꿈을 꿀 수 있지만 깨어있는 동안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 딱! 맞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 (Billy Elliot, 2000) 발레 댄서 필립 마스덴은 춥고 음울했던 영국 북부의 탄광촌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척박한 삶을 거부하고 주위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피나는 노력으로 꿈을 이루게 됩니다. 훗날 왕립 발레단의 단원이 된 것인데요...그의 성공담을 담은 영화가 바로 '빌리 엘리어트(Billy Eliot)'입니다. 영화의 첫 장면은 10세 가량의 소년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점핑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빌리는 영국의 탄광촌의 가난한 집의 소년이었습니다. 엄마도 없이 자라는 막내 아들이 아버지는 강인하게 자라나기를 소망하며 복싱을 배우게 합니다. 그러나, 우연히 소녀들의 발레연습을 보게 된 빌리는 발레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아버지를 비롯한 주위의 편견과 가난으로 인해 벽에 부딫히게 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끝내 아버지의 지지를 받게 됩니다. . . . 그로부터 10여년뒤, 빌리는 백조의 호수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이영화에서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인 마지막 장면 그가 창공을 향해 힘껏 솟구쳐 오르는 장면에서 완전~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감동으로... 이 영화는 가족과 함께 보셔도 좋을 영화입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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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kgc-****) 2009-12-04팀 버튼 감독의 빅 피쉬! 저는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화려한 CG나 황당무계한 내용 때문에 감정 이입이 되지 않고 대부분의 판타지 영화에는 개연성이 떨어져서 볼 맛이 안 나거든요. 팀버튼 감독의 몽환적 영상과 사랑 가득한 story, 약간의 과장(거짓말)과 따뜻한 마음이 합쳐질 때 진실과 진심이 아름답게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내용이 저에게 사람에 대한 믿음과 안심을 주었거든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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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zhug****) 2009-12-04전 영화를 보면서 묘한 여운이 남는 영화가 좋습니다. 크게 깨우치기 보다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영화속의 주인공이 나였다면 하고 생각을 해보는데.. 정말 몰입이 되었던 영화가 하나 있습니다. "봄 날은 간다"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만 3번쯤 봤습니다.. 갈대 밭에 서서 사랑을 생각하는 제 자신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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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bban****) 2009-12-04제 인생 최고의 영화도 바로 시네마천국입니다. 알프레도와 토토의 세월을 뛰어넘는 우정과 못다한 사랑, 인생과 성공이 담겨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시네마천국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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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dsle****) 2009-12-04"메디슨카운티의 다리"는 90년 중반에 나왔던 추억의 영화입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본다면 내용은 불륜과 가족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수 있는 삶이 었지만, 불륜이라고 인정하기에는 너무 가혹하고, 중년이후 예정에도 없던 4일동안의 짧은 시간속에서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과 삶의 또다른 의미를 발견했던 주인공들.. 그렇지만 현실에 더 충실했고 평생 가슴속에 고이 간직한채 살아간 로맨틱하고 잔잔한 이야기... 전 이 영화를 보고 가슴이 훈훈해 지는 아지랭이를 봤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추억을 만들기 위해 현실(집사람)에서 갖가지 이벤트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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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stor****) 2009-12-04나를 바꾼 영화 지중해 가브리엘 살바토레의 1991년 작품... 이영화를 보고 군대를 갔던 기억이 난다. 인생에 잇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전쟁중이라는 상황에서 전쟁을 전쟁을 잊고 사는 여덟병사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지중해의 여유로움과 한가한 풍경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술취한 상사의 흐느적거리는 춤사위는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게 만든다. 자신의 본질을 잊고 전쟁통에 원치않는 전쟁을 치루던 사람이 자신의 본질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코믹하고 한적하게 화면에 펼쳐진다. 지금의 내가 과연 나의 본모습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지중해 모두에게 꼭 권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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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phin****) 2009-12-04지금까지 많은 영화를 보고, 또 감동 받고 했습니다. 어린 시절과 사춘기, 청년기를 거치면서 나를 웃고 울게 했던 여러 영화가 있지만 아저씨가 된 후에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영화가 가슴을 멍하게 하더군요. 두 편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하고 주연한 '인생은 아름다워' 와 리암니슨 주연의 '쉰들러리스트' 입니다.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들에게 어떠한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웃으며 떠나는... ... . 그리고, 인간이 인간에게 행하는 폭력과 절망으로 무기력하게 무너져가는 유대인들과 그들을 조금 더 구해내지 못한 것에 후회하며 눈물 흘리는 쉰들러의 모습이 아직도 가슴을 아련하게 울립니다. 가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휴넷 가족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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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eden****) 2009-12-04혹시 "업"이란 영화를 보셨나요? 아이들 만화라고 생각하시고 안 보신 분도 계시겠지요. 그러나 결코 아이들의영화가 아니예요. 한시간 반 넘게 울고 웃었던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기 대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한 단계 "업!" 되기 위해서 기존의 매달리고 사랑을 쏟았던 것도 과감하게 바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세상을 다르게 만드는 지 깨닫게 된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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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ksho****) 2009-12-04쇼 생크의 탈출이 생각납니다. 누명으로 인해 화려한 인생을 누릴 수 없는 절망의 상징인 감옥에 들어간 주인공의 포기하지 않는 자유에 대한 강렬한 의지, 장기간의 치말힌 계획과 실천, 교도소내에서의 동료(모건 프리드만)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끝까지 변치않는 우정과 신뢰를 보여 주는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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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응(firs****) 2009-12-04노트북이란 영화를 우연히 봤습니다. 주연이 라이언 고슬링 (노아), 레이첼 맥아덤스(앨리)로 치매 걸린 아내의 옆에서 치매로 인해 남편을 못알아 볼때는 친구로, 치매에서 깨어 났을 때는 사랑하는 남편으로 남는 영화입니다. 마지막 아내가 정신을 차리고 나서 두 사람이 함께 잠자리에 들면서 운명을 마감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바라보면 그 깊은 감동에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안보신분들은 꼭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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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cj_m****) 2009-12-04Jevetta Steele의 Calling You로 더 유명해진 "바그다드 카페" 사람과 소통에 대한 희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 영화입니다. 물론 쟈스민과 브랜다에게 심하게 감정이입이 된 탓도 있었겠지만...^^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울메이트에 대한 열망 (영화의 주제곡인 calling you가 더 애절하게 느껴지는 이유죠) 삶을 나누게 되었을때 그 주변의 공기조차 변해가는 편안함 인생을 좀 더 여유있게 바라보게 해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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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jose****) 2009-12-041976년 12월 고3 수험생으로서 객지에서 하숙으로 지내던 조금은 외로웠던 시절! 크리스마스 며칠 전 평소에 잘 가지 않던 시내 영화관을 들러 우연히 보게된 영화가 "빠삐용"이었지요. 한 사람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현실에 안주하려는 동료 죄수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면서 인생을 허비한 것이 죄목이라는 판결에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던 주인공의 모습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의 영화가 되었군요. 막바지 수험생활에 큰 위안과 각오를 새롭게 해 주었던 영화라 더욱 감사하였어요. 이제는 먼 추억의 뒤안길에 점점이 흔적으로만 남아있지만 새삼 추억의 필름을 되돌려보는 기회가 되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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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aeky****) 2009-12-04시네마 천국도 참 재미있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처음 봤던 영화인데 그 이후에도 몇번을 봤을 정도니까요... 시네마 천국과 더불어 또 한편의 영화를 꼽으라면, 이탈리아 영화중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주연을 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입니다. 참 우울하고 극박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아들을 위해 재치있는 발상과 아들에 대한 사랑이 너무도 잘 표현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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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inni****) 2009-12-04벌써 거의 10년이나 지난 영화입니다. 리처드 기어 주연의 [뉴욕의 가을]... 그 내용으로 인해 슬픈 영화이지만, 그 슬픈 내용보다도 아직까지 제 뇌리에 남아있는건 뉴욕의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웠던 가을의 풍경입니다. 아직 뉴욕엘 가보지 못했는데, 만일 가게 된다면 영화의 배경이었던 아름다운 뉴욕의 가을 공원에를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곁에 누군가 있다면 더 행복하겠죠...? 어설프게 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가연매니저님~~ 덕분에 옛 회상에 잠시 젖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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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dsec****) 2009-12-04제가 추천하는 영화는 "러브액츄얼리" 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더더욱 생각이 나는것 같네요. 영화 전반적인 배경인 한겨울 분위기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람들의 사랑에 대한 내용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듯 합니다. 배경에 흐르는 음악도 빼놓을순 없겠지요....ㅎ 특히나 플랜카트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은 아직까지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직 못보신분들은 이번겨울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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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kyo0****) 2009-12-04예전에 개인홈페이지에 '결정적 장면'이란 폴더를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영화, 꼭 한 편만 꼽으면 나머지 영화들의 좋은 장면이 너무 아쉬워지니까 영화마다 결정적 장면을 뽑았더랬지요. [E.T.] 최초의 제 인생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둥근 달을 배경으로 ET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날던 그 장면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었습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제 또래라면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captain my captain을 외치며 책상위에 올라서던 그들의 모습을. ....... 최근에는, '결정적 장면'이랄 것이 너무도 없어서 결정적인, 평범하고 조용한, 그러나 소박한 행복이 있는 영화 [카모메 식당]을 재밌게 봤습니다. 오늘은 금요일, 퇴근 길에 극장에 들러 제 인생의 영화 한편 더 만들어 보아야 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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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mood****) 2009-12-04아직도 기억에 남는 영화-BIG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딸래미 덕분에 가끔 순수해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여주인공이 내면의 순수함을 다시 찾게되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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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tutl****) 2009-12-04최근 더 코브(슬픈돌고래의 진실)을 봤습니다. 강추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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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sl10****) 2009-12-04가장 감동깊게 본영화는 톰행크스 주연의 포레스트 검프 라는 영화입니다. 제가 하는일이 잘 안풀리고 우울해 질때 긍정의 힘을 불러 일으켜준 영화이고 그 인물의 어머님이 한 명대사가 너무나 감동적이 었습니다. "Life is a box of chocolate, you will never know what you will get! " 아무튼 지금 다시보면 어떤 느낌일지....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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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harm****) 2009-12-04제가 본 영화중에서 감명이 깊었던 영화는 잉글리쉬 페이션트 입니다. 사랑을 위해서 조국까지 배신하는 남자.. 그 사랑이 불륜이라는것도 두사람의 사랑을 더 강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올 겨울에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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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nant****) 2009-12-04제 인생 최고의 영화는 '패밀리맨' 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인생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 남자를 통해, 삶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전 니콜라스 케이지를 액션배우로 기억합니다. 더록, 콘 에어, 페이스 오프, 식스티 세컨즈까지 너무나 재밌게 그의 출연작을 봤죠.. 중간에 맥 라이언과 함께한 시티 오브 앤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너무 별로였어요. 암튼 액션배우인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온 최고의 멜로영화였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이었고 가족애가 훈훈했죠. 크리스마스 시즌에 느낄수 있는 감정을 불태우는데 적격인 영화인듯 싶어요.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자마자 4위에 올랐고 15주간 상영되며 7579만불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5주간이나 롱런하며 사랑받은 이유는 이 영화의 감동, 재미가 있기 때문이죠. 정말 감동적으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 영화의 최고의 명장면은 티아 레오니의 생일때였어요 작은 이벤트로 그녀에게 La La Means I Love You 라는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불렀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사운드트랙을 사서 들어봤는데 조금 실망했습니다. 가수의 목소리는 살짝 얇은 목소리여서 니콜라스 케이지의 분위기가 안났다는것...ㅡㅡ. 하지만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노래의 가사처럼 달코함 거짓말로 당신을 유혹하고 다이아몬드 반지처럼 물질적인 것은 필요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해석하지 않겠습니다. 원어의 느낌을 굳이 번역하고 싶지 않네요. Cause you prove your love to me when you say Sweet and mellow La la la la la la la la la, means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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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tobe****) 2009-12-04제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는 "서편제" 1993년에 상영한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길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과 그 길을 지키기위한 처절한? 인생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소리를 지키려는 의지가 보였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들이 느꼈을 여러가지 감정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소중한 우리것을 지키려는 모습이 오늘날에도 이기적인 삶을 사는게 아니고, 우리것을 아끼며 서로를 위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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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wips****) 2009-12-04제 인생 최고의 영화는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같이 본 Power of One 이라는 영화였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영화 OST 와 눈물나는 스토리.. 영화를 보고난다음 영화 OST 카세트 테이프를 사서 매일 듣던 기억이 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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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kys1****) 2009-12-04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중학교때 '주말의명화'를 통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30여년이 지나서 내용이 어렴풋하게 스쳐지나가지만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도 가장 감명깊었던 영화는 '엄마없는하늘아래' 와 '아빠와나'라는 조금(?)은 오래된 영화인데,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세상, 핵가족화된 요즘, 부모와자식간의 사랑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여서인지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얼마전에 우리 아이들과 함게 영화를 봤는데,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더군요.... 행복과 감사가 늘 함께 하시는 복된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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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chri****) 2009-12-04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이 정말 현실인지 아니면 가상의 세계인지, 내가 나비꿈을 꾸는 것인지, 나비가 나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저는 메트릭스를 보면서 참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SF 영화의 전형을 따라 현란한 Technology 와 흥미가 가미되었지만 그 전반적인 설정과 중간중간에 나오는 선문답 같은 대화는 인간과 우주에 대한 사상과 철학을 품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래의 사람들의 현실이 아닌 '생각'속에 모두가 참여하는 하나의 세상을 만들고 그 안에서 지지고 볶으면서 본질은 잊은채 일상의 생활에 젖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쩌면 지금 우리의 모습이 아닐지... 홀로그램 우주라는 책에 보면 사람이 인식하는 세계, 오감을 통해 인식하는 모든 것이 실제를 변형해서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 인식하고 기억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근본은 따로 있고 우리가 인식하는 세상은 뭔가 다른 목적, 의도에 따라 만들어진 세상이라는 주장인데,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매트릭스의 묘미는 1편이라고 생각되는데, 곳곳에 선문답이 있습니다. 이 물컵은 물컵이 아니라 우리가 물잔이라고 인식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마치 불교의 색즉시공 공즉시색과도 같은 표현이지요. 또 네오가 오라클을 만나고 나서 모피어스가 궁금해 할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모피어스는 만난 내용을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모든 것은 네가 판단해야 한다. 내게 말할 필요 없다. 중요한 건 네가 인식하는 것이다. 곳곳에 숨어있는 이런 선문답같은 대사가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덧글을 쓰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 진 걸 보니 다시한번 봐야 겠습니다. 워쇼스키 형제의 개인적인 성적 성향은 마음에 안들지만 또다른 멋진 영화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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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dbhi****) 2009-12-04따로 인생에 담아 두었다고 할 영화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만,대학때 보았던 '클라크 게이블','비비안 리'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생각이 납니다.고등학교때 소설을 먼저 읽었는데 여성작가로서 방대한 스케일과 밤을 새워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던 스토리와 묘사가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상기되어 보고 나서 한동안 감동을 간직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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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cowg****) 2009-12-04최근에 유선에서 다시 보여주는 한국영화중에 괴물을 다시 봤는데요.. 영화관에서 봤던 그대로 박진감과 스토리가 매우 짜임새 있게 만든것 같아요.. 컴퓨터 그래픽도 그당시엔 수준급이라고 생각됩니다. 연기자들의 연기도 매우 뛰어났던 것 같아요.. 추천을 하자면 다시보고 싶은 영화가 될것 같아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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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hong****) 2009-12-04내 인생 최고의 영화는 벤허입니다. 주인공 찰톤헤스톤이 문둥병에 걸린 어머니를 안고 나오는 장면은 지금 생각만 해도 전률이 나도록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슴 뭉클하게 느끼게 해준 명장면이었습니다. 45년전 학생시절이 함께 떠오르는 나만의 보석같은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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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염(hdy4****) 2009-12-04저는 고등학교 3학년시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본 My Way가 많이 생각 납니다. 명동 유네스코빌딩내 있는 영화관에서 관람하였으며 짠 한 마음에 그자리에서 한번 더 봤읍니다. 불굴의 의지와 삶의 역경을 이겨내는 영화로는 이만한 영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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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tkgr****) 2009-12-04정말 따뜻한 메일을 받은 기분입니다...일상에 묻혀살다가 이런 메일을 받으니 나도 살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영화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외화로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라는 영화와 방화로 클래식이 있습니다.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여 주인공의 인생이야기인데요...제가 대학교때 보고 정말 감동 받은 영화죠...아마 아시는 분이 많이 없을겁니다. 서로 지켜주고 또한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 주인공의 일대기가 너무나도 제게 힘이 되었습니다. 방화로 클래식을 꼽을 수 있는데...정말 이 영화 보면서 특히 조인성과 손예진이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서로의 부모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느끼는 과정에서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조승우가 눈이 안보이지만 보이는 것처럼 하기 위해 손예진과의 약속장소에 미리 가서 모든 상황을 다 익힌 후 만나는 장면에서도 가슴 뭉클해졌구요... 한국영화에서 이렇게 저를 울린 영화는 없었죠...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초반 반딧불 장면도 멋있었고... 새삼 감동 받았는 추억이 떠오르네요... 이글 보시는 분들도 한번 보세요...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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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bigg****) 2009-12-04오래된 기억이지만.... 제 기억에는 '아마데우스'가 기억에 가장 남는것 같네요....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과 함께 단체로 명보극장에 가서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좀 어려웠을 영화였는데....기억에 많이 남네요... 천재의 광기와 말년에의 쓸쓸함..... 우리가 제대로 모르고 있던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차분히 제3자의 입장에서 정리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최근의 영화들처럼 자극적이거나 화려한 영상은 아니지만... 영화전반에 울려퍼지던 '하프시코드'의 소리는 항상 피아노나 풍금소리에 익숙해 있던 귀를 깨우게 해 주는 소리로 기억됩니다.... 영화전반에 흐르는 음악도 역시 천재음악가에 대한 영화답게 그 선율이 아름다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최근같은 날씨에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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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섭(sl10****) 2009-12-04제 인생 최고의 영화는 너무나 많습니다. 비록 남자고 흘리지 말아야할 눈물도 있지만 전 웬지 마음껏 울고 눈시울을 적시는 영화를 보고나면 난 아직 감성적이고 행복한 사람이라는것을 알게 되지요.. 출장후 돌아오는 길에 KTX에서 영화를 보는데 그때 봤던 영화가 바로 블랙이었습니다. 첨엔 별다른 느낌이 없이 보다가 영화내내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아마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절 이상하게 생각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장님의 귀머거리인 한 소녀가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 어둠의 길이 아닌 빛의 길을 간다는 내용입니다. 블랙의 의미는 영화를 보고 나면 아실것입니다. 'WATER' 라는 단어의 큰 의미를 다시한번 깨우쳐 봅니다. 인도 영화이지만 중간에 음악이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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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욱(hasa****) 2009-12-04제 인생의 최고의 영화는 버킷리스트입니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적은 나만의 리스트는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연기파 배우 모건프리먼과 잭니콜슨의 연기는 정말로 가슴 찐한 감동을 남겨주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가 너무 좋아 소장을 했답니다. 나중에 제 아이들이 성장하면 이영화를 함께 보며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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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ampl****) 2009-12-04저는 스타워즈, 매트릭스, 다이하드, 스파이더맨 등 시리즈 형식의 SF와 액션 장르를 편식하는 사람인데, 멜로 장르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영화가 이 씨네마 패러디쏘네요, 메일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기 댓글남기고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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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kdat****) 2009-12-04션사인~ 입니다. 영화 원본 파일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판매하는 사이트가 없네여. 정신결함에도 불구하여,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일어서는 주인공의 인상적인 모습이 10여년이 지나도 아직 생생합니다. 열정적인 삶을 일깨워주는 영화 '션샤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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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cj_y****) 2009-12-04최근에 등산을 시작하면서 신체적 불편을 갖고 있는 분들을 가끔 만나게 됩니다. 전 그들을 보면서 신체적 불편함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일 분 일반인들과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다르게 생각을 하면 노력하지 않은 일반인들 보다 노력하는 그들이 더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인지 "말아톤"이라는 영화가 가슴에 많이 남네요... 노력해서 안되는 일은 없다고 얼마전 에드워드 권 셰프가 특강에서 이야기 했지만 정말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과 일에 대한 열정만이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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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siel****) 2009-12-04아쉽게도 전 이 유명한 "시네마천국"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인생에 최고의 영화라고 꼽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전 줄리아로버츠의 아름다운 미소가 오래도록 기억남는 "스텝맘"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가족의 범위라고 해야할지, 그 확장성에 대한... 스텝맘에서의 프로포즈 장면은 영화속 아름다은 프로프즈 영상으로 회자되기도 합니다.(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보세요~) 매번 봐도 매번 울어버리고 마는 "러브 오브 시베리아" 러시아의 겨울 풍경과 시베리아의 광활한 자연, 그리고 미국 로비스트와 러시아 사관생도의 사랑이라고 표현하기엔 조금 복잡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미국의 자본이 러시아의 자연을 어떤식으로 파괴했는지에 대한 생각도 들었고요,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그렇게 슬프고 아름답게 들린적이 없었습니다. 중간에 "마슬리니짜"라는 러시아 전통 봄맞이(라고 설명해야 하나..) 풍경도 볼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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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powe****) 2009-12-03제 인생 최고의 영화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입니다. 1995년의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의 상큼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 우연히 기차에서 만난 둘은 아주 오랜 친구처럼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죠~ 결국 기차에서 내려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하고 아름다운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결국은 원치 않는 슬픈 헤어짐을 겪게 되지만 9년 후 비포 선셋(Before Sunset)이라는 후속 영화로 둘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영화내내 그 과정이 잔잔하고 진실하여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영화입니다.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시기를 바라고 다른 분들의 영화도 기대할께요~^^